영월군 주최, 조선민화박물관(관장 오석환)주관으로 열리는 《제21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》에서 대상(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)에 안산시 거주 도외숙 <책거리>가 선정되었다.
대상 작품은 핍진하고 복잡한 구성과 절제된 색채가 잘 어우러져 균형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. 또한 최우수상(강원도지사상) 전통병풍부문에 청주시 거주 이미숙 <백납도>, 전통액자부문에 서울시 거주 김미연 <책탁문방도>, 창작민화부문에 인천시 거주 이영희 <무이이야無以異也>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.
《전국민화공모전》은 국내 최초 민화 공모전으로 2000년도 박물관 개관과 함께 시작되었다. 특히 민화 작가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가 되는 《전국민화공모전》은 민화의 확산과 영월의 이미지 제고 등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.
또한 김삿갓문화제《제21회 전국초등학생민화공모전》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598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. 대상(강원도지사상)에는 경북 울진초등5학년 이지수 <My secret room>이 영예를 안았다.
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(토) 1시 30분 조선민화박물관 민화대축제장에서 거행되 며 수상작은 박물관 전시장에서 1년 간 전시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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